청소년참여포털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탄소 흡수원을 늘리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잘피나 해조류 같은 해양 식물들이 저장하는 ‘블루카본’은 주목할 만한 해결책입니다.

한편,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어촌 지역에서는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연결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노인 일자리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결과 ‘블루카본 마을 조성사업’을 정책으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등을 통해 기후 대응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책은 산림 복원이나 배출량 감축 중심이고, 해양 생태계를 활용한 블루카본 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시행 중이지만, 단순한 반복 업무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생태나 공동체와 연결된 구조는 부족합니다.

제안명: 해양 블루카본 생태마을 시범사업 추진

① 해조류 양식 기반 블루카본 마을 시범 도입

잘피, 다시마, 김 등 해조류를 친환경 방식으로 양식하고

저장되는 탄소량을 측정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② 노인 협동조합 설립 지원

근무 시간과 강도를 조절해 노인들이 무리 없이 일할 수 있는

협동조합 형태의 마을 자립 구조를 만듭니다.

③ 청소년·청년 참여 프로그램 마련

생태교육,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에서 청소년과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합니다.

④ 지역 내 친환경 주거단지 및 가공센터 조성

해조류 수확 후 세척, 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자원화 및 수익 환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환경: 해조류 양식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고, 해양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경제: 노인과 청년 모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합니다.

사회: 세대가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며,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교육: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