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상세내용 |
① 우리 동네 환경 정화 캠페인: 플로깅(Plogging)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에코 파서블의 대표적인 실천 활동은 ‘줍깅’(쓰레기 줍기 + 조깅) 캠페인입니다.매월 1~2회 이상 우리 지역사회를 돌며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견된 지역 내 환경 문제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정책적 개선을 제안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②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소년 메이커 활동에코 파서블은 기후변화와 자원 순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발명 및 메이커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프로토타입을 설계·제작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제주도의 감귤 껍질 폐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 중인 **‘Eco Bloom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버려지는 저품질 감귤(파치귤) 껍질에서 펙틴을 추출하여 생분해성 흡수소재로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생리대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소재 실험, 흡수력 테스트, 디자인 개발, 사용자 설문 등을 수행하며, 감귤 농가와의 MOU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모델도 함께 구축하였습니다.이 외에도, 기후 문제를 일상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 실천 앱, 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 지역 맞춤형 에코 키트 등 다양한 디지털 및 물리적 제품 개발 프로젝트도 구상 중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실현하는 발명가이자 시민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③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기후 정책 제안 활동에코 파서블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에 기반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미래 세대가 기후 문제를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구체적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대표 사례로, 매년 1~2회 개최되는 청소년 기후 컨벤션은 MIT와 Climate Interactive가 공동 개발한 En-ROADS 기후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중학생 약 100명이 참가해 화석연료 기업, 선진국, 개발도상국 등의 대표단 역할을 맡고, 실시간 데이터 변화에 따라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도출합니다. 이 활동은 단순한 모의회의를 넘어서, 과학적 이해와 사회적 협상을 결합한 교육형 공익활동으로서 청소년들이 ‘정책’을 일상의 언어로 이해하고, 스스로 미래의 변화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